걸어온 길

 연탄 한 장에 사랑의 마음을 담아 남녘과 북녘의 어려운 동포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고자 2014년 9월 창립된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완주지부는 4년째를 맞이하면서 남과 북의 어려운 이웃과 동포들에게 총 12만장의 연탄을 전달했습니다. 2018년 10월 (사)따뜻한완주 사랑의연탄나눔운동으로 독립적으로 법인설립 승인 되었고 2019년부터 새롭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연탄은 지난 시절 아련한 추억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지만 추운 겨울을 연탄과 더불어 생활 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에게는 아직도 절대적인 생필품입니다.
 
 특히 북녘은 석탄에 의존 해야하지만 그나마 부족하고 땔나무도 거의 없어서 추운 겨울을 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연탄나눔운동은 초등학생의 고사리 손에서부터 지하 막장에서 목숨을 걸고 석탄을 캐고 있는 탄광노동자 그리고 사회공헌에 적극적인 기업에 이르기까지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녁동포들을 위한 인도적지원사업에 있어서는 꾸준한 지원과 성실함으로 북측도 인정할 정도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2010년 이후 남북관계가 얼어붙어 연탄지원사업도 중단되었지만 남북관계가 복원되면 사랑의연탄으로 남북을 연결하는 일에도 더욱 앞장설 것입니다.